속초시, 동해고속도로 유휴부지 활용 족구장 조성

2022-06-06 11:29
한국도로공사 양양지사와 지역상생 업무협약 체결
2022년 어업인 수당(어업분야) 지급
속초시보건소,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원 모집

[사진=속초시]

속초시가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도시 외곽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양양지사와 동해고속도로 유휴부지 활용 상생업무협약 체결하고 노학동 척산생활체육관 인근에 족구장 조성공사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족구동호회원 등 체육인들이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하여 속초시족구협회 등 체육종목 단체에서 지속적인 족구장 조성을 건의했으나 도로점용 등 부지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다가 이번 상생업무협약 체결 및 도로점용을 통해 동해고속도로 유휴부지에 족구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족구 경기장 3면을 조성하며 올해 3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고 경기장 바닥 인조잔디 포장과 인근 주차장 아스콘 포장 및 쉼터 등 부대시설 설치를 위한 공사를 올해 6월 말 착공해 8월 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희 속초시 체육시설팀장은 “해당 지역에 족구장이 조성되면 인근 척산생활체육관을 이용하는 배드민턴·탁구동호인들과 더불어 족구동호인 등 많은 체육인들이 방문하여 시민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속초시, 2022년 어업인 수당(어업분야) 지급
속초시가 2022년도 어업인 수당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어업인 수당 지원사업'은 어업과 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어업인에게 사회적 보상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함으로써 어업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금년도 1월 1일 기준 전일까지 2년 이상 강원도 내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며 2년 이상 어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부부일 경우 세대를 분리해 경영체를 등록해도 1개 경영체만 지원된다.

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5일 기간 동안 관내 어촌계와 수협을 통해 금년도 어업인 수당지급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모집 결과 252개 어가(경영체)가 신청해 이중 232개 어가가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어업인 수당은 가구별 70만 원 상당의 강원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선정된 가구는 오는 7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한 달간 속초시 해양수산과를 직접 방문해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속초시보건소,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원 모집
속초시보건소가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속초시 건강통계 산출의 기초자료 생산을 위해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추진하며 조사 업무를 수행할 조사원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사업은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를 산출,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생산하며 지역사회 민간-공공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조사감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실시한다.

모집대상은 20세 이상 성인 중 컴퓨터·인터넷·개인 공인인증서 사용 가능자, 심신이 건강하고 의사소통이 원활하며 대인관계가 원만한 자, 근무지역 내 지정된 장소에서 업무가 가능한 자, 책임감이 투철하고 채용기간 중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자이며 이중 취업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방문·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된 6명의 조사원은 오는 8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의 선정된 표본가구를 방문해 1:1 면접조사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