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尹 대통령 '축하난' 첫 번째로 받아

2022-06-02 14:12
유 당선인, "대통령님 관심에 시정발전으로 보답" 강조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2일 윤석열 대통령으로 부터 축하난을 전달 받았다. [사진=정복캠프]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축하난을 이진복 정무수석을 통해 받았다고 밝혔다.

유 당선인은 이날 ‘정복캠프’에서 이 정무수석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난을 받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윤 대통령의 축하난은 유 당선인이 처음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당선인은 이어 “대통령께서 이렇게 축하해 주셔서 깊이 감사 드린다”며 “시정에 전념해 시민이 행복하고 인천을 발전시켜 그 뜻에 보답하겠다” 고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또 이 정무수석을 통해 윤 대통령에게 GTX노선 신설과 인천항 내항 재개발 등 인천 현안과 주요 공약 7가지를 담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유 당선인 관계자는 “윤 대통령께서 당선인 신분 시절 인천을 방문해 공약 사항을 점검하고 이번엔 축하난까지 보내 준 것은 그만큼 인천과 유정복 당선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앞으로 정부와 인천시 사이 현안에 대한 긴밀한 협조와 협의로 현안 해결이 훨씬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한편 유 당선인은 이날 오후 4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민선 8기 인천시장 당선증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