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경남도,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 실무 특별팀 발족 外
2022-05-31 16:48
특별팀은 경남도, 사천시를 포함해 경상국립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항공캠퍼스 등 13개 기관의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으며, 경남도 제조산업과장과 사천시 항공경제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특별팀은 항공우주청이 사천에 성공적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지역 차원에서의 준비사항 및 지원시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실행력 제고를 위해 4개 전문분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남도와 사천시가 사전 검토한 관련 법령과 행정절차, 유사기관 설치 사례를 공유하고 청사의 입지, 향후 정주여건 개선방안 등 항공우주청 설치 준비를 위한 전반적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도는 향후 매월 1회 이상 정례회의를 통해 항공우주청 설치 준비사항을 점검하며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서부경남 관광숙박시설 개발 319억원 투입
경남도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신규정책인 2022년도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에 하동 최참판댁 일원 ‘청송재 워케이션 한옥호텔 조성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관광진흥개발기금 79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시행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240억원을 활용해, 인구감소지역인 의령, 고성, 남해에 관광매력도 높은 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의령군은 벽계관광지 일원에 도깨비를 활용한 주제로 벽계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행궁을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으며, 고성군은 마동호 일원에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간사지 습지생태공원등과 연계해 숙박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여수-남해 해저터널’로 연결되는 노구리 일원에 폐교를 새단장해 숙박시설로 탈바꿈할 계획이며, 지역주민들과 주민설명회를 통해 협업사업을 구성해 사업 완료 시에는 여행자와 지역민이 상생할 수 있는 공정관광에도 기여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4개 사업대상지 모두 2024년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경남도, 2022 환경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준비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단 하나의 지구’ 슬로건에 따라 ‘지속가능한 생활실천, 지속가능한 경남’으로 정하고, 생활 속 작은 행동으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찾자는 의미로 마련된다.
기념식에는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환경유공자 표창, 지구를 위한 경남의 목소리 대담회, 지속가능한 생활실천 결의대회, 녹색생활 실천 초크아트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자전거를 이용한 찾아가는 환경체험 부스로 운영되며, 이동경로는 하대동 야외무대,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광장, 충무공초등학교, 하대동 야외무대로 각 장소별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전거 퍼레이드의 환경 체험 부스는 13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하대동 야외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