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2우B 주가 10%↑…재택치료 대면진료 확대 소식에 강세

2022-05-31 13:5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유제약2우B 주가가 상승 중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유제약2우B는 이날 오후 1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850원 (10.96%) 오른 2만750원에 거래 중이다.

유유제약2우B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다음달 6일부터 대면진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코로나19 재택치료에 대한 단계적 조정방안을 시행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1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반적인 유행 규모 감소세와 고위험군에 대한 패스트트랙 도입 결정 등의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2차장은 이어 코로나 환자가 격리 기간에 비대면 진료보다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래진료센터는 전날 기준 6446곳이다.

대면진료를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재택치료자 가운데 집중관리군에 대한 모니터링 횟수는 현행 2회에서 1회로 줄인다.

건강모니터링 횟수를 감축하면서 재택치료 환자관리료는 현 수가의 70% 수준으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의원 기준 수가는 현행 8만3260원에서 5만8280원으로 내려간다.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를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하는 기준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일반관리군에 대한 관리는 대면진료 체계가 안정화된 것을 고려해 한시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수준으로 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