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 음식물자원화시설 증설공사 현장 점검
2022-05-26 18:11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 없도록 신경쓸것
수원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계획 수립단 기본 교육' 개최
수원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계획 수립단 기본 교육' 개최
증설공사를 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연면적 3043.85㎡ 규모로 음식물사료화시설(반입·전처리·탈수·건조·제품생산 시설) 등을 갖췄고 1일 처리 용량은 100t에 이르며 오는 31일 준공 예정이다.
음식물자원화시설 증설공사는 기존에 있던 퇴비화시설을 폐쇄하고 음식물 건조사료화시설을 설치해 음식물을 자원화할 때 발생하는 고농도·저농도 악취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설비를 가동해 악취를 없앤다.
수원시는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시설 주변에 차폐수(遮蔽樹)를 심고 음식물쓰레기 투입구에 캐노피를 설치했다.
또 탈취 연소 보일러 방식의 최신 악취처리시설을 설치했다.
유문종 제2부시장은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악취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며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중요한 사회기반시설인 만큼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설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이라며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수원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계획 수립단 기본 교육’개최
시가 동(洞)별 맞춤형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2023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는 13개 동(파장동·세류2동· 화서1동·매탄3동 등)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마을복지계획 수립단 위원 140여명이 참여했다.
‘내가 낸 아이디어로 우리 마을을 바꿀 수 있다’를 주제로 강의한 한연주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마을복지계획의 이해 △사회복지와 관련된 변화 예측 △수원시 복지대상자와 인프라의 특성 △수원시민의 양적·질적 복지 욕구 등을 설명했다.
한위원은 “마을복지계획은 읍면동 단위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복지 관련 소규모 의제를 발굴하고 자체적으로 해결해 가는 활동에 대한 계획”이라며 “지역 특성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마을 복지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의 복지 욕구와 공공서비스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맞춤형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활동을 실천해달라”며 “마을복지계획 수립단이 ‘365일 따뜻한 복지도시 수원’을 완성하는 일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4월 4일부터 5월 4일까지 ‘수원시 마을복지계획 수립단’을 모집했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 주민 등 230명(13개 동, 동별 20명 내외)이 내년에 추진할 마을 복지 사업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과정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