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22년 태풍대비 재난대응계획 수립

2022-05-25 15:54
철저한 사전대응으로 여름철 태풍피해 최소화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

강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해양수산분야 인명 및 시설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2년 해양수산분야 태풍대비 재난대응계획'을 수립했다.
 
25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미치는 태풍 영향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로, 우리 청에서는 항만과 어항 시설물 사전 점검을 실시해 취약한 부분을 보강하는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속한 대응 및 재난복구 지원을 위한 지자체·소방서·수협 등 관계기관간 협업체계 점검, 비상연락망 정비, 비상대책반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등 태풍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기반시설 대부분이 해상·연안에 인접하고 있어 태풍 피해에 취약한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 및 선제적 대응으로 여름철 해양수산분야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