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마 100주년...마사회 "자랑스러운 K-경마 만들 것"
2022-05-19 17:36
마사회, 1922년 조선경마구락부 설립 이래 100주년 맞아
'VISION 2037, 글로벌 TOP 5 말산업 선도기업' 목표 제시
'VISION 2037, 글로벌 TOP 5 말산업 선도기업' 목표 제시
한국마사회가 한국경마 100년을 맞아 세계 상위권 말산업기관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19일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서울경마공원에서 한국경마 100년 기념식에서 “지난 100년 많은 한계에 도전해 세계 무대에서 위상까지 달라졌지만 국민의 기대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며 “오늘 국민 앞에 약속한 새로운 100년 비전 실천을 통해 국가와 공익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경마 그 이상의 가치를 구현해 세계 속 자랑스러운 K-경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경마는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설립 후 5월 20일 서울 동대문훈련원 광장에서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한국은 100년 후 매출 기준 세계 7위 국가로 성장했다. 마사회는 “(한국은) 말과 함께해온 역사와 저력을 가지고 있었고 당시 최초의 근대식 경마로 발전됐다”고 설명했다.
마사회는 선진국 수준의 경마 시설을 조성해 국민에게 레저 공간을 선사하고 아시아 경마회의(ARC) 개최와 아시안게임 올림픽 승마경기 성공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경주마 육성 목장과 과학적인 훈련시설 설치, 지속적인 국내산 마 우대 정책 추진 등을 통해 외부 의존 없는 자립적인 경마시행의 발판을 다져왔다.
현재 마사회는 해외 16개국에 한국경마 실황을 송출해 지난해 매출 517억원을 달성했다. 경마 개도국에는 경마 인프라를 수출하고 국제 대회 개최 및 국내산 마 해외 원정 선전과 닉스고의 세계 재패 등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연간 1조5000억원에 달하는 국가 재정 기여와 경주마 생산 농가소득 약 100억원 창출, 축산발전 기금 약 1000억원 출연, 직간접 고용 1만명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기금 약 140억 지원 등 공공기관으로서 경제에 이바지했다.
다만, 마사회는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경마 중단과 말산업 존립 기반 붕괴 등 창립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경마시행권 분산과 말 복지 개선 요구 등 목소리도 나온다.
마사회는 “국내 경마와 말산업 재건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경마시행 100년이 되는 올해를 기관 재도약을 위한 전환점으로 정하고 새로운 비전을 통해 위기 극복과 미래를 향한 혁신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마사회가 제시한 비전은 ‘VISION 2037, 글로벌 TOP 5 말산업 선도기업’이다. 15년 이내에 경마산업은 전 세계 7위 수준에서 5위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승마산업은 5대 말산업 선진국(미국·프랑스·영국·독일·호주)을 지향하겠다는 목표를 국민들에게 약속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정 회장은 한국경마 100년 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수아 신입사원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기성세대와 MZ 세대가 다 같이 100년 비전 실천을 다짐한다는 의미를 아울러 부여하기 위함이다.
또한 외부 위원회와 경마 유관단체, 마사회 임직원 의견을 바탕으로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슬로건을 ‘말과 함께 한 100년, 다시 뛰는 한국마사’로 확정했다. 이는 경마 100년 업력 성과 공유를 통해 기관 고유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구심점으로 삼아 재도약하고자 경마구성원들 모두의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경마서비스 제공 △KRA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국민의 삶과 함께하는 반려마 시대 개막 △사회와 소통하는 ESG경영 추진 등을 수립했다.
이는 △상생과 소통 △협력 △조직투명성 △동물 복지 △성장과 나눔을 핵심 키워드로 하는 12가지 실천과제들로 구체화 될 예정이다.
이날 축사를 낭독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김춘순 위원장은 “그동안 한국경마가 이룬 눈부신 성과에 대해 모든 경마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한국경마 건전하게 지속 발전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19일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서울경마공원에서 한국경마 100년 기념식에서 “지난 100년 많은 한계에 도전해 세계 무대에서 위상까지 달라졌지만 국민의 기대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며 “오늘 국민 앞에 약속한 새로운 100년 비전 실천을 통해 국가와 공익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경마 그 이상의 가치를 구현해 세계 속 자랑스러운 K-경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경마는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설립 후 5월 20일 서울 동대문훈련원 광장에서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한국은 100년 후 매출 기준 세계 7위 국가로 성장했다. 마사회는 “(한국은) 말과 함께해온 역사와 저력을 가지고 있었고 당시 최초의 근대식 경마로 발전됐다”고 설명했다.
마사회는 선진국 수준의 경마 시설을 조성해 국민에게 레저 공간을 선사하고 아시아 경마회의(ARC) 개최와 아시안게임 올림픽 승마경기 성공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경주마 육성 목장과 과학적인 훈련시설 설치, 지속적인 국내산 마 우대 정책 추진 등을 통해 외부 의존 없는 자립적인 경마시행의 발판을 다져왔다.
현재 마사회는 해외 16개국에 한국경마 실황을 송출해 지난해 매출 517억원을 달성했다. 경마 개도국에는 경마 인프라를 수출하고 국제 대회 개최 및 국내산 마 해외 원정 선전과 닉스고의 세계 재패 등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연간 1조5000억원에 달하는 국가 재정 기여와 경주마 생산 농가소득 약 100억원 창출, 축산발전 기금 약 1000억원 출연, 직간접 고용 1만명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기금 약 140억 지원 등 공공기관으로서 경제에 이바지했다.
다만, 마사회는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경마 중단과 말산업 존립 기반 붕괴 등 창립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경마시행권 분산과 말 복지 개선 요구 등 목소리도 나온다.
마사회는 “국내 경마와 말산업 재건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경마시행 100년이 되는 올해를 기관 재도약을 위한 전환점으로 정하고 새로운 비전을 통해 위기 극복과 미래를 향한 혁신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마사회가 제시한 비전은 ‘VISION 2037, 글로벌 TOP 5 말산업 선도기업’이다. 15년 이내에 경마산업은 전 세계 7위 수준에서 5위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승마산업은 5대 말산업 선진국(미국·프랑스·영국·독일·호주)을 지향하겠다는 목표를 국민들에게 약속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정 회장은 한국경마 100년 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수아 신입사원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기성세대와 MZ 세대가 다 같이 100년 비전 실천을 다짐한다는 의미를 아울러 부여하기 위함이다.
또한 외부 위원회와 경마 유관단체, 마사회 임직원 의견을 바탕으로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슬로건을 ‘말과 함께 한 100년, 다시 뛰는 한국마사’로 확정했다. 이는 경마 100년 업력 성과 공유를 통해 기관 고유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구심점으로 삼아 재도약하고자 경마구성원들 모두의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경마서비스 제공 △KRA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국민의 삶과 함께하는 반려마 시대 개막 △사회와 소통하는 ESG경영 추진 등을 수립했다.
이는 △상생과 소통 △협력 △조직투명성 △동물 복지 △성장과 나눔을 핵심 키워드로 하는 12가지 실천과제들로 구체화 될 예정이다.
이날 축사를 낭독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김춘순 위원장은 “그동안 한국경마가 이룬 눈부신 성과에 대해 모든 경마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한국경마 건전하게 지속 발전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