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국민의힘 삼척시장 후보, "위대한 삼척시민과 함께 한다면, 위기의 삼척경제도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

2022-05-17 19:26
박상수 국민의힘 삼척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박상수 국민의힘 삼척시장 후보가 개소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6.1지방선거가 본격 레이스에 접어들면서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강원 삼척시장 선거에 출마할 박상수 국민의힘 후보가 본격적인 출정식에 들어갔다.
박상수 국민의힘 삼척시장 후보는 17일 오전 11시 삼척시 대학로 일원에 위치한 이철규 국회의원 연락사무소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수 전 삼척시장과 국민의힘 후보자 및 관계지인들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에 앞서 김대수 전 삼척시장이 박 후보의 지지연설을 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삼척시장 후보자로 등록을 했던 후보자였으나 돌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박상수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으며, 이번 박상수 후보 선거캠프에서 삼척미래발전전략추진위원장직을 맡아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박상수 후보의 압승을 기원한다”며,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다”면서 “앞으로 20일 뒤에는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으며, 이번 6.1 선거에서 박 후보가 삼척시장에 당선돼야 만이 삼척시가 발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상수 국민의힘 삼척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장상황[사진=이동원 기자 ]

이어, 권선동 국회의원이 영상메세지를 통해 박 후보를 지지했다.
 
박상수 국민의힘 삼척시장 후보는 “삼척시는 지난해 10월, 정부로부터 ‘인구감소도시’로 지정을 받았다”며, “10년 전 인구 7만명의 도시가 어느새 6만 4천여명으로 전락했으며, 지금 삼척시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기를 타개하는 방안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뿐이며, 이는 삼척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일자리 창출’에 45.8%가 응답을 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침체 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를 막는 답은 기업유치”라며, “그러나 지난 8년 동안 삼척시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삼척경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일자리가 없고 경제적 뒷받침이 없는 행복 삼척은 구호일 뿐”이라면서 “본인이 어려운 삼척경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자신감을 내 빛쳤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4가지 공약을 밝혔다.
 
첫 번째, 소멸 위기에 놓인 폐광지역 도계에는 이철규 국회의원과 함께 내국인 면세점을 반드시 설치하겠다며, 천만 관광시대를 열어 보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째, 삼척~제천간 동서고속도로 미개통 구간 양방향 동시 착공을 이철규 국회의원과 윤석열 정부에서 할 수 있다며 반드시 임기 내 해보겠다고 했다
 
세 번째,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는 탄탄한 ‘에너지 산업 전략’을 구축하겠다며, ‘수소산업’이 삼척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치밀하게 전략을 짜고 동북아 수소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하며 철도를 비롯해 사통팔달 구축된 교통망을 따라 삼척에서 생산된 수소가 전국의 산업단지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네 번째, 지역의 장기현안으로 자리잡은 남부발전 3,4호기에 대해서도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해결의 물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상수 후보는 “이 모든 것은 본인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삼척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야 된다” 그러면서 “숱한 어려움을 함께 헤쳐온 위대한 시민과 함께 한다면, 위기의 삼척경제도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