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청량의 정점"…데뷔 7년차 아스트로의 새 출발
2022-05-16 17:23
5월 16일 오후 아스트로의 세 번째 정규 음반 '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Drive to the Starry Road)'의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앞서 '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Drive to the Starry Road)'는 아스트로와 아로하(팬덤명)가 언제나 함께한다는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한 음반이다. 데뷔 7년 차를 맞은 아스트로가 팬들과 함께 걸어온 과거, 현재,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날 문빈은 "시간이 흐른 만큼 많은 부분에서 성장했다. 그 부분이 이번 음반에서 잘 담긴 것 같다. 더욱더 성숙해지고 노련해진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정규 음반을 내놓은 것에 관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진진은 "정규 음반은 늘 부담이 있다"라면서도 "결과물을 보니 무색해질 만큼 잘 나왔더라. 이번 음반은 '새 출발'이다. 다들 힘든 시기를 벗어나 한 번 떠나자는 의미도 있고, 무엇보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드라이브와 잘 어울린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제곡(타이틀곡) '캔디 슈가 팝(Candy Sugar Pop)'은 달콤한 분위기를 가진 댄스곡이다. 밝고 청량하면서 중독성 넘치는 훅이 인상 깊다. 사랑하는 연인을 '캔디'와 '슈가'라는 애칭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해당곡은 진진, 문빈, 라키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문빈은 "캔디 슈가 팝은 사랑하는 사람을 캔디, 슈가로 지칭하면서 달콤하고 청량한 느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라고 소개했다.
MJ의 '스토리(Story)', 진진의 '올 데이(All Day)', 차은우의 '퍼스트 러브(First Love)', 문빈의 '렛츠 고 라이드(Let's go ride)', 라키의 'S#1.', 윤산하의 '24시간 (24 Hours)' 등 솔로곡 6곡까지 총 11개 트랙으로 꾸며졌다.
진진은 "정규 음반이다 보니 모든 멤버의 솔로곡이 들어가 있다. 연습 기간을 비롯해 지난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쌓아온 각자의 색깔이 더해지다 보니 다채로운 앨범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새 음반의 가장 큰 차별점은 각자의 솔로곡이 수록돼 있다는 것이다. 개개인의 색깔이 너무 잘 묻어나 있고 작업에도 참여한 만큼 각 멤버다운 모습들이 더욱 잘 녹아들어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청량' 콘셉트로 사랑받아온 아스트로는 이번 음반을 통해 '청량'의 정점을 찍을 예정.
차은우는 "아스트로라는 팀을 생각했을 때 청량이라는 키워드를 말해주시는 게 감사한 일"이라며 "자신 있는 분야이기도 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업그레이드하고자 탄탄하게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진진은 "저희 팀의 강점이 청량이다. 솔로나 유닛 앨범에서는 다양한 색깔을 보여드리고, 아스트로에서는 청량을 유지하자고 멤버들과 얘기했었다"라고 밝혔다.
아스트로 구성원들은 이번 음반을 통해 음원 순위,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고 싶다는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진진은 "1등 하고, 콘서트도 하면 좋겠다. 자신 있기도 하다. 노래가 팝스럽고 대중적인 느낌이라 많은 분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스트로가 많이 성장했다. 새로운 청량을 보여드리겠다. MJ 없는 5인 체제 활동이지만, 빈자리 느껴지지 않도록 열심히 채워서 활동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윤산하는 "거창한 목표보다 다들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내비쳤다.
한편 아스트로 세 번째 정규앨범 '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는 오늘(16일)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