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즈' 3관왕…6년 연속 수상

2022-05-16 10:50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3관왕 [사진=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2022)' 3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1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총 3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톱 셀링 송'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고, '톱 듀오·그룹' 부문은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톱 셀링 송' 부문에서는 '버터' '퍼미션 투 댄스' 각각 2곡으로 수상 후보에 올랐고 '버터'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상을 받으며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첫 인연을 맺은 이들은 2018년에는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트로피를 안았다.

'2020 빌보드 어워드'에서는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거머쥐었고, 2021년 시상식에서는 '톱 셀링 송',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듀오·그룹', '톱 소셜 아티스트' 등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새 음반 발매 준비를 위해 시상식에 불참했다. 영상 등을 통해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0일 새 음반 '프루프'를 발매한다. 데뷔 9년의 활동을 함축한 앤솔러지 음반으로 총 3장의 CD로 구성됐다. 방탄소년단의 활동곡부터 미발매곡, 팬송 등으로 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