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전통시장 상품 주문하면 도보 배송서비스 추진
2022-05-16 10:52
위주와 업무협약....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친환경 퀵커머스 상생모델 구축
GS리테일이 친환경 도보 배달 역량을 활용해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GS리테일은 전통시장 모바일 장보기 플랫폼 '놀러와요 시장(놀장)'을 운영하는 (주)위주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주문배달 서비스 고도화 △친환경 도보 배달과 연계한 근거리 배송 경쟁력 강화 △양사 핵심 역량을 활용한 ESG 경영 확대 등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우친-배달하기' 내 8만명 이상 도보 배달원이 전통시장 상품을 즉시 배송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주문 구매하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신규 이용 고객을 크게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훈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 부문장(상무)은 “대기업이 보유한 친환경 도보 배달 역량을 전통시장·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데 활용하는 이번 협업 모델을 ESG 경영 강화의 새로운 모범 사례로 육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