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미 정상회담, 용산에서...동맹 '원궤도' 복귀 논의"
2022-05-15 12:03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북한 도발에 대한 한·미 양국의 대응전략, 상황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 안보 중심으로 공급망·신흥기술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고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최소 2년 반, 또는 그 이상의 임기를 같이하게 될 정상"이라며 "정상 간 신뢰 관계를 조기 구축하고 한·미 동맹을 원 궤도에 복귀시키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회담 의제에 대해선 "지금도 최종 조율하는 단계"라고 말을 아꼈다. 다만 "이번 회담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제 안보'를 중시한다는 기조하에 관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