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선수 차유람 국민의힘 입당…"문화체육인 목소리 대변"
2022-05-13 11:11
민주당 '성비위' 사건에 "너무 충격적인 일"
당구선수 차유람이 13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차유람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입당식에 참석하면서 "여성 창업자를 대변하기 위해 새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했다. 차유람은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특보로 활동하며 유세·홍보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차유람은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정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라며 "지난 5년 동안 기업의 자유로운 후원을 받지 못해 모든 분야에 걸쳐 엘리트 선수 육성이 정체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집합금지 조치로 실내체육시설 관계자들은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라며 "이런 모습을 현장에서 보면서 고난받는 문화체육인의 목소리를 누군가 대변하면 좋갰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입당 이유를 밝혔다.
입당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차유람은 "제가 정치를 잘 모르기 때문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면서도 "제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조금 좋은 기운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민주당 쪽 성비위 문제가 일어나는 것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냐'는 질문엔 "개인적으로 너무 충격적인 일"이라며 "여성으로서, 두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참담하다는 생각이 들고 하루빨리 신속한 조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측에 따르면 차유람의 영입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지방선거 인재영입 요구 하에 이뤄졌다.
장예찬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TF 단장은 "권 원내대표가 지방선거 인재를 찾아달라고 요청해서 저희가 차유람 선수를 만나 추천을 드렸다"며 "차 선수가 한 달 정도 고민하다가 저희 제안을 수락해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차유람의 입당을 환영하며 "선대위에 차유람씨를 특보로 모시게 됐다"고 했다.
이 대표는 "차유람씨 말대로 문화체육계의 여러 현안을 다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국민의힘에 더 다양한 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고 기다리겠다"고 했다.
차유람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입당식에 참석하면서 "여성 창업자를 대변하기 위해 새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했다. 차유람은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특보로 활동하며 유세·홍보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차유람은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정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라며 "지난 5년 동안 기업의 자유로운 후원을 받지 못해 모든 분야에 걸쳐 엘리트 선수 육성이 정체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집합금지 조치로 실내체육시설 관계자들은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라며 "이런 모습을 현장에서 보면서 고난받는 문화체육인의 목소리를 누군가 대변하면 좋갰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입당 이유를 밝혔다.
입당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차유람은 "제가 정치를 잘 모르기 때문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면서도 "제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조금 좋은 기운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민주당 쪽 성비위 문제가 일어나는 것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냐'는 질문엔 "개인적으로 너무 충격적인 일"이라며 "여성으로서, 두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참담하다는 생각이 들고 하루빨리 신속한 조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측에 따르면 차유람의 영입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지방선거 인재영입 요구 하에 이뤄졌다.
장예찬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TF 단장은 "권 원내대표가 지방선거 인재를 찾아달라고 요청해서 저희가 차유람 선수를 만나 추천을 드렸다"며 "차 선수가 한 달 정도 고민하다가 저희 제안을 수락해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차유람의 입당을 환영하며 "선대위에 차유람씨를 특보로 모시게 됐다"고 했다.
이 대표는 "차유람씨 말대로 문화체육계의 여러 현안을 다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국민의힘에 더 다양한 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고 기다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