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2022-05-12 15:20
스마트 인력 양성 한걸음… 내달 10일까지 대학생 3·4학년 대상 총 35명 모집

[그래픽= 세종시]


세종시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손잡고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으로 스마트도시 세종을 견인할 실무형 데이터 인재 양성에 나선다.

데이터 청년 캠퍼스 사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데이터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세종지역에서는 홍익대 세종캠퍼스가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2020년에 이어 2번째로 데이터 청년 캠퍼스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캠퍼스는 지난 과정에서 수료생 31명을 배출해 한국감정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관내·외 기관, 기업에 1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 데이터 청년 캠퍼스 교육과정은 오는 내달 25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데이터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를 목표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총 35명이며 데이터 관련 전공 3∼4학년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이다. 수강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누리집 데이터온에어에서 가능하다. 교육 프로그램은 집체교육 4주, 실습 프로젝트 6주 과정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또는 세종시청 스마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집체교육은 △빅데이터의 이해와 활용 △파이썬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딥러닝 기초 △클라우드컴퓨팅을 이용한 빅데이터 처리 △비즈니스 및 서비스 모델 기획 과정으로 진행된다.

실습 프로젝트는 시가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빅데이터허브시스템’)과 공공데이터 등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형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에 필요한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데이터 활용 수요가 높은 관내 연구기관, 학교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데이터 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달 14일 세종호수공원서 청년 위한 '감성소풍데이트'

봄의 설렘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세종시 청년센터는 이달 14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청년이 참여하고 청년이 함께 만나 즐기는 청년문화행사 감성소풍데이트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이 누리지 못했던 문화 감성을 자극하고, 세종시 청년에게 설레는 봄의 느낌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감성소풍데이트는 △청년스테이지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스테이지는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너무보고싶어, 묘해, 고백, 그대와 나 설레임 등으로 유명한 가수 디에이드(안다은)와 살다가한번쯤, 못해, 고백, 멜로를 좋아해 등을 부른 포맨(4MEN)의 축하공연으로 열린다.

특히,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청년토크콘서트와 세종 청년예술가들이 만든 작품을 소개 하고 경매를 진행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타로데이트, 추억의 교복체험, 청년센터 사업 홍보를 위한 기획 부스 등을 다채롭게 운영하며, 카네이션 만들기, 유리컵만들기 등 청년농부·기업이 참여하는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청년들의 삶에 봄날의 설렘처럼 조금이나 희망을 제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청년센터 기획운영팀이나 세종청년온라인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