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에…롯데홈쇼핑, 계절가전 1주일 앞당겨 판매
2022-05-09 14:37
롯데홈쇼핑은 때 이른 더위에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가전 판매를 일주일 앞당겨 편성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2020년부터 자체 빅데이터로 기상 데이터를 예측해 상품 기획과 편성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는 약 일주일 이른 5월 2주 차부터 최고 기온 25도 이상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해 계절가전 판매를 일주일 앞당겼다.
앞서 지난달 9일 '삼성 에어컨' 판매 방송을 진행한 결과 준비 수량이 모두 매진된 바 있다.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 가전 등 여름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올해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 등 계절 가전을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판매한 결과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수요가 높았다"면서 "향후 자체 예측한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션, 가전, 식품 등 여름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