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권영세 "새로운 용산시대 이끌 적임자"

2022-05-06 15:49
권영세, 직접 참석해 박희영 후보 지지 당부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오른쪽)이 5월 6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박희영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직접 참석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박희영 후보]

박희영 국민의힘 용산구청장 후보가 6일 지역 유권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은 별도의 행사 없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 의례적인 개소식을 진행하기보다는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 박 후보의 뜻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그동안 선거운동을 다니며 거리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면 오늘은 용산구민을 귀한 손님으로 모시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용산구민 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은 '용산구민을 위한 구청장'이 되는 것뿐"이라며 "용산구민이 원하는 개발, 용산구민이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용산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용산구민들은 개소식이 열리기 전 오전 일찍부터 사무실을 찾아 박 후보를 만났다. 박 후보는 일일이 구민들의 손을 잡고 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개소식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도 참석해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권 의원은 "박희영 후보는 누구보다 용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저와 함께 용산구의 16개 동 골목골목을 누벼온 박 후보야말로 새로운 용산시대에 필요한 용산구청장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우리 모두 새롭게 용산시대를 이끌자"며 '박희영 파이팅'을 외쳤고, 참석자들은 '용산 파이팅'과 '권영세 파이팅'으로 화답했다. 

행사에는 1000여명에 달하는 용산구민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박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신평 변호사와 용산구 시의원으로 확정된 김용호 후보, 최유희 후보는 물론 전·현직 구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후보가 5월 6일 선거사무소 안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박희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