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미래에셋증권과 MOU 체결… 디지털 수익증권 유동화 서비스 협력
2022-05-04 13:11
국내 최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거래소 카사(Kasa)는 지난 3일 미래에셋증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카사는 국내 최초로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 거래소를 설립한 프롭-핀테크(Prop-Fintech) 스타트업이다. 건물을 주식처럼 상장시켜 투자자들에게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간접투자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위메이드와 우미건설,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누적투자금액 약 400억원을 유치했다.
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유동화 서비스의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 부동산 상장 및 개발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예창완 카사 대표도 "국내 최정상급 금융사인 미래에셋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카사는 한 단계 높이 도약하게 됐다"며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시장을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