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지역 어린이 초청행사 개최

2022-05-04 09:30
경산시 하양의 2개 어린이집 원아 70여 명을 대상으로 행사 실시

대구가톨릭대 체리로드 광장에서 열린 지역 어린이집 원아 초청행사에서 아동학과 학생과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 아동학과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3일 교내 체리로드 광장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아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시 하양의 2개 어린이집 원아 70여 명이 참석해 아동학과 학생들과 함께 풍선아트, 달고나와 솜사탕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격히 축소된 어린이 대상 대면 행사를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조심스럽게 재개한 것이다.
 
아동학과장 조우미 교수는 “3년 만에 어린이 초청 대면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변화되는 방역수칙에 맞추어 재학생들과 지역 어린이들이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앞으로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어린이를 데리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가톨릭대학 측에서 이같은 행사를 마련 해 줘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실외활동을 할 수 없어 많이 위축됐는데 오랫만에 맘껏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니 기쁘다"며 행사를 마련해 준 대구가톨릭대학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