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삼보모터스' 선정
2022-05-03 08:58
지역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 및 고용 안전망 모색 열려
대구상의, 창립 116주년 기념식 개최
대구상의, 창립 116주년 기념식 개최
이는 삼보모터스, 현대자동차, 삼성중공업, 대한상공회의소 등 14개 기업과 기관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4월 2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 시티호텔에서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과 약정을 체결하고,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의 첫걸음을 함께하는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직무훈련 등을 통해 기업의 사업재편과 근로자의 직무 전환을 선제적,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으로 대중소 상생을 기반으로 직무향상훈련을 제공하는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의 신규유형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에 삼보모터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에서는 미래 차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전환 인식강화 세미나와 미래 차 관련 전문 기술 교육, 실습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기업의 미래 차 전환의 발판을 마련한다.
또한 향후 미래 차 관련 직무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및 새로운 직무에 필요한 지식, 기술 함양을 위한 맞춤형 직무 전환 훈련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지역 거버넌스를 활용하여 지역 산업전환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실질적인 지원정책의 마련을 위한 ‘산업전환 대응 추진단’을 구성해 지역 내 대표 중견기업들과 함께 운영 예정이며, 시설‧장비 구축 기간을 거쳐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교육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자동차 대표 기업인 삼보모터스 관계자는 “미래 차 전환으로 친환경 사업 신규진입을 위한 집중적 투자를 진행하여 스마트팩토리 생산 라인 구축으로 친환경 사업 전담 시설을 확보해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K-스마트등대공장’으로서 대구경북지역 스마트공장 확산의 허브로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성을 제시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대구광역시장 표창에는 엘앤에프 최수안 대표이사, 성호철강 강부만 대표이사, 백광테크 백운일 대표이사, 미키코리아 이근성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이어진 대구지방국세청장 감사장에는 이투컬렉션 이용철 대표이사가, 대구고용노동청장 표창은 미래첨단소재 윤승환 대표이사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은 오대 김창현 대표이사가, 대구지방조달청장 표창은 금오조경개발 김경옥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하였다.
더불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은 엘에스메카피온 이상준 대표이사, 대전사 신명계 대표이사, 백두에프앤에스 최윤석 대표이사, 봉성유리 이수곤 대표이사가 수상하였다.
또한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은 농협우리음료 김성환 대표이사, 튜링겐코리아 강연자 대표이사, 에이엘테크 이원희 대표이사, 농협은행 대구중동금융센터 김복주 기업금융지점장, 한국부동산원 김조연 과장, 대주기계 김철용 팀장, 대구광역시 임경란 통상지원팀장(국제통상과), 대구광역시 박영규 주무관(경제정책과), 대구광역시 박시영 주무관(창업진흥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배진량 주무관(일자리경제과), 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연구위원이 수상하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3월 29일, 제49회 상공의 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한국소방기구제작소 정수현 대표이사, 대웅페이퍼 김태돌 대표이사, 휴먼플러스 최은호 대표이사, 다이아몬드뱅크 한정희 대표이사, 세연식품 장은순 부장에게 전수도 함께하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에서 “대구경제의 중심인 대구상공회의소의 창립 116주년을 축하하며, 특히 5+1 신산업 중심으로 대구의 경제체질이 혁신되어 전국 무역수지가 적자임에도 대구는 2억6000만 달러 흑자를 낼 수 있었고,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앞장선 상공인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했다.
이재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권영진 시장의 지난 8년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미래 산업 육성 기반 마련에 감사하다”라며, “5월 10일 출범하는 정부는 기업의 투자와 경영활동을 가로막는 규제 혁파를 국정운영의 첫 번째 과제로 삼겠다고 한 만큼 정부 정책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