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5월 FOMC 종료 경계심리 완화… 종목별 차별화 장세 이어질 것 外

2022-05-02 07:35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주간증시전망] 5월 FOMC 종료 경계심리 완화… 종목별 차별화 장세 이어질 것
-이번 주(5월 2~6일) 국내 증시는 5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종료에 따라 경계심리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돼. 다만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1분기 실적시즌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종목별 차별화 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 시선은 이번 주 예정된 FOMC에 집중될 것”이라며 “미국 금리 인상과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일 것인지, 긴축의 신호탄인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향후 시장의 색깔은 결국 5월 FOMC 이후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
-일각에서는 이미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일컫는 빅 스텝은 시장에 반영돼 있어 경계심리가 완화되는 흐름을 예상하고 있어. 최근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실적에 따른 종목별 주가 차별화 장세도 전망돼
-하방 위험이 감소한 만큼 그간 금리 상승 우려로 위축된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 압력 영향을 크게 받은 성장주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달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기업 펀더멘털이 훼손될 여지가 작은 성장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

◆주요 리포트
▷효성중공업-비수기 외부요인으로 인한 일시적 부진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효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혀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1분기 영업이익이 -4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중공업 부문은 오미크론 영향으로 일부 매출 이연이 발생했고 해외법인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외형이 감소했다. 건설 부문은 일부 현장 착공 지연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
-다만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부연. 향후 외형이 회복되면 이익률도 경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
-유 연구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주도 개선되면서 중공업 부문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신규 수소충전소 착공 계획과 미국 법인의 가동 정상화 등을 고려하면 중공업 부문의 이익기여도는 점차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여

◆장 마감 후(29일) 주요공시
▷SK하이닉스, 사업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ARM 공동인수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케어랩스, 신규시설투자 등(사옥 신축)을 철회한다고 공시. 철회사유는 최근 원자재 가격 등 건축물가 인상 및 인건비 인상으로 예상 공사비가 급격히 증가했고 금리인상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했기 때문
▷태경케미컬, 드라이아이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88억5494만1476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6.38% 규모
▷센트럴인사이트, 농협은행 2022년 전산기기(ATM) 구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4억8556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3.7% 규모
▷에디슨EV, 총 600억원 규모 제4회차, 제5회차, 제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우리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유지 결정을 받으면서 주권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공시. 해제일시는 5월 2일 
▷바른전자, 온양산단과 체결한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서원리, 음봉면 신수리 일원(아산 염치일반산업단지내 H52블록 H1-1, H1-2, H1-3) 유형자산 양수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 철회 사유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준공 시기가 회사 이전 시점과 불일치해 추가비용이 과다 발생하고 업무 행정 지연으로 인한 중도금 지급 부담이 발생했기 때문

◆펀드 동향(28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480억원
▷해외 주식형 +110억원

◆오늘(2일) 주요일정
▷미국
-3월 건설지출
-4월 마킷제조업 PMI
-4월 ISM 제조업 PMI
▷한국, 4월 수출입통계
▷유럽, 4월 마킷제조업 P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