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구청장 후보 5명이 30일 모두 결정됐다.
 
동구와 남구, 북구는 현직 3명이 결정되고 서구와 광산구는 새 인물이 공천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해 당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서구청장 후보로 김이강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대외협력관이, 광산구청장 후보로 박병규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서구청장 경선에서 김 전 대외협력관은 41.61％를 얻어 김보현(29.71％) 전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황현택(28.69％) 전 광주시의원을 꺾었다.

광산구청장 경선에서는 42.51％를 얻은 박 전 부시장이 윤난실(23.97％)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도개혁 비서관, 최치현(33.52％)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정무기획행정관을 이겼다.
 
경선은 29일과 30일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50％·일반 시민 50％)으로 치러졌다.
 
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후보로 임택 현 청장, 남구청장 후보에는 김병내 현 청장, 북구청장 후보에는 문인 현 청장이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한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또 이날 기초의원 20개 선거구 후보 60명을 발표했다.
 
선거구별로 보면 동구 가 선거구에 문선화, 김현숙, 정이식, 동구 나선거구는 노진성, 김재식, 박성영, 서구 가는 김형미, 전승일, 김수영, 서구 나는 임성화, 정우석, 오광록, 서구 다는 고경애, 백종한, 서구 라는 안형주, 윤정민, 강선주 후보가 선출됐다.
 
남구 가 선거구는 남호현, 김경묵, 김광수, 남구 나는 신종혁,황경아, 정창수, 남구 다는 박상길, 오영순, 서상기 후보가 선출돼 본선에 나선다.
 
북구 가 선거구는 고영임, 전미용, 고점례, 북구 나는 신정훈, 김건안, 최무송, 북구 다는 이숙희, 김영순, 양옥균, 북구 라는 정달성, 김형수, 이부일, 북구 마는 황예원, 임종국, 주순일, 북구 바는 한양임, 정재성, 강성훈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광산구 가 선거구는 양만주, 정재봉, 박현석, 정성범, 광산구 나는 윤혜영, 김명수, 공병철, 광산구 다는 박해원, 조영임, 이혜경, 광산구 라는 이우형, 김미애, 윤영일, 광산구 마는 김영선, 김태완, 김기순 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