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토요타, 태국 진출 60주년 맞아 탈탄소 등 사회 기여 강화

2022-04-29 17:04

[토요타자동차는 태국 진출 60주년을 맞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8일, 태국 방콕 (사진=NNA)]


태국토요타자동차(TMT)는 28일 태국 진출 60주년을 맞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해, 태국 사회 발전을 위한 기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태국 정부에 협조하기 위해 전기자동차(EV) 등의 보급 및 생산거점의 에너지 효율화와 함께, ‘인재육성’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로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토요타자동차의 지역총괄회사 토요타 모터 아시아퍼시픽(TMAP)의 하오 티엔 지역최고경영책임자(CEO)는 태국 정부가 추진하는 온실가스 삭감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로서 최대한의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TMT는 연내에 태국 시장에 신형 EV ‘bZ4X’를 투입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TMT의 야마시타 노리아키(山下典昭) 사장은 사람들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 자동차 제조사로서 1)전동차의 보급 2)원활한 모빌리티 솔루션 3)제품 라이프사이클을 통한 탄소중립화 4)사람들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에 대한 기여 5)인재육성을 통한 사회규범 향상 등 5가지를 축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V를 비롯한 전동차 보급과 함께, 태국 내의 거점 3곳에 태양광발전 설비의 도입과 생산 프로세스의 에너지 효율화, 부품공급업체 및 딜러와의 협력을 통한 물류 효율화 등을 통해 탈탄소화 노력을 가속화한다.

[내달 1일에 전면 오픈하는 복합시설 ‘토요타 얼라이브’ =28일, 태국 방콕 (사진=NNA)]

■ 방콕에 복합 커뮤니티 시설 오픈

아울러 탈탄소 이외의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방콕에서 10년에 걸쳐 정비를 추진해 온 복합시설 ‘토요타 얼라이브’를 내달 1일에 전면 오픈한다. 신차 전시장과 테스트 코스 등을 비롯해 전시홀과 협업공간, 웰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 기능을 갖췄다. 시민들이 편하게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TMT는 태국 진출 60주년을 기념해 소형 SUV ‘코롤라 크로스’ 특별사양차를 6000대 한정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