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동해안의 담대한 변화, 강릉에서 출발하자" 강릉 비전 제시
2022-04-28 14:47
2조원대 '바다가 있는 스위스 프로젝트' 추진 공약
컨트롤타워 역할 할 '동해안행정청' 설립도 '약속'
컨트롤타워 역할 할 '동해안행정청' 설립도 '약속'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강릉시청을 찾아 '동해안의 담대한 변화, 강릉에서 출발하자'라는 강릉비전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가 주장한 강원도청 2청사 신설은 자족 기능이 어렵다"며 "산림과 소방방재, 해양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동해안행정청'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어 △삼척부터 고성까지 동해안 트레일 조성, △산불 피해지역에 나무·꽃·허브단지 조성, △해안산지를 따라 명품 휴양마을 조성, △동해안 자연친화 산업단지 조성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스포츠·문화 혁신도시 강릉을 위해 스포츠와 관광, △휴양이 있는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 건설, △강릉 올림픽파크에 국제대회와 뮤직 페스티벌 유치,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강릉 이전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내국인 입학이 가능한 국제학교 유치, 세계적 대학의 한국 캠퍼스 유치 등 명문 국제학교 유치를 통한 글로벌 교육도시 조성 등"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정당이 일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일하는 것"이라며 "국회의원 1명마다 공무원을 파견하는 등 협치에도 신경 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