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HR포럼 개최…"사람에서 미래 경쟁력 모색"
2022-04-28 13:15
롯데는 28일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2 롯데 HR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롯데 HR포럼'은 매년 국내외 롯데 계열사의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그해 가장 중요한 인사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다.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은 'Deep Dive into People, 사람은 명품이다' 주제로 사람에 대한 깊은 공감과 몰입에 대해 다룬다. 직원이 바라는 HR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 속에서 직원들에게 필요한 HR 제도를 찾자는 의미다.
기업의 성장 원동력 '사람'을 관심 대상으로 바라보며 사람 중심의 건강한 조직운영에 대해 논의한다. 구성원 삶에 가치를 부여해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방안도 모색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 2년과 달리 올해는 롯데그룹 HR 담당자가 참석하는 오프라인 행사로 연다.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병행해 6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포럼에는 인사 담당자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새롭게 추가했다. 오산 인재개발원에 모인 롯데 HR임원과 인사팀장 등 120여명은 롯데 임직원이 인식하는 HR의 문제점을 탐색하고 일하는 방식, 리더십 등 미래 방향성에 대해 토론한다. 각 조직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안도 논의한다.
롯데는 최적의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그룹사별 인사자율성을 확대해 더욱 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형별 보상체계 강화로 젊은 리더를 육성하고 다양한 인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롯데인의 마음에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HR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롯데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변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