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소식] 저소득 1인 가구 간병비 최대 21만원 지원 外

2022-04-27 18:39
'1일 7만원, 최대 3일까지 지원'

구리시청[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저소득 1인 가구에 연간 최대 21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리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90% 이하(월 소득인정액 175만330원)의 1인 가구다.
 
부상이나 질병으로 2차 의료기관에 입원해 간병업체(협회)를 통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 지원된다.

1일 간병비 10만원 기준 70%(최대 7만원)를 시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본인 부담이다.

간병비는 연 최대 3일까지 지원된다.

시는 이를 위해 40가구에 지원할 사업 예산 840만원을 확보했다.

지원받으려면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제공동의서, 간병사실 확인서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체출하면 된다.

시는 소득재산 등 선정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 뒤 간병비를 본인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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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실가스 감축' 케냐프 씨앗 파종 행사


'이산화탄소 농도 높을수록 성장 속도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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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프 씨앗 파종 행사[사진=구리시]

구리시는 토평동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가 높은 케냐프(양삼) 씨앗 파종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구리시 경제인연합회와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대한적십자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부 회원 50여명이 케냐프 1년생 초본을 심었다.

케냐프는 생육기간이 짧고,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일반식물보다 5~10배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수록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게 특징이다.

또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토질과 물을 정화시킨다. 케냐프의 재는 친환경 비료로, 씨앗은 샴푸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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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대상 행복학교 60개 운영


'청소년·지역주민 동반성장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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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행복학교[사진=구리시]

구리시는 다음 달 29일까지 관내 초·중·고교생,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차 행복학교를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생활체육·, 인문소양, 문화예술·취미교양 등 3개 분야 60개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1차 행복학교 겨울방학 특강에 15개를 개설, 160명이 참여했고, 이번 2차에는 605명이 참여 중이다.

시는 행복학교 운영을 내실화하고자 학부모지원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에 행복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행복학교는 학교 밖 지역사회로 배움의 공간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의 동반성장을 만들어가는 배움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