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김부유 전 세종시의원, 제3대 세종사회복지협의회장 선출 이어 4대 회장에 연임
2022-04-27 08:28
김 회장은 초대 세종시의원 출신으로 현직 공무원에 재직중에 있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공무원 노동조합을 이끌며 총파업을 주도했었던 인물로 정부로부터 파면조치 됐다가 특별법이 제정돼 지난해 4월 복직했다. 무보수 회장이기 때문에 현행법상 겸직이 가능해 전국 최초로 공무원과 사회복지법인단체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지난 2019년 3대 회장으로 선출돼 임기를 맡아오다가 4대 회장 재 연임돼 2025년까지 임기를 유지하게 된다. 수석부회장으로는 서범석 신촌건설·아인건설 회장이 임명됐고, 임원진 28명도 신규로 선임돼 김 회장과 함께 제4기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특히, 노종용·서금택 세종시의원이 사회공헌 유공자로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김 회장은 "세종시사회복지시설·기관 단체 등의 연대를 위한 '가칭' 세종사회복지연대회의를 임기내에 구성해 사회복지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를 보다 더 활성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복지 시설기관 등과 사회복지사 등의 원활한 취업을 위해 사회공헌센터 내에 취업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축하 화환 대신 3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등이 기부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에게 후원해 사회복지협의회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