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행안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22-04-26 08:55
재정 인센티브 4000만원 확보...시, 95.84점 받아 '상위권'
'빅데이터 포털' 운영,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 등 '호평'

수원시 빅데이터 포털화면 모습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가 2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018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548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제공 기반조성·현황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이번 평가에서는 548개 기관 중 186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뽑아 그중 상위 24개 기관에 재정인센티브를 수여했다. 
 
2021년 운영실태 평가에서 시는 △관리체계 7.6점(8점 만점) △개방 43.93점(44점) △활용 13점(13점) △품질 28.41점(35점) △기타 2.9점(3점) 등 총 95.84점을 받았으며 이는 기초자치단체 평균 58.69점보다 37.15점 높은 점수다.
 
평가는 5개 영역의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8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60점 미만)으로 분류했으며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5월 중 시에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수요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제공할 것”이라며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이 공감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