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1%↑…모더나 영향?

2022-04-25 09:2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상승 중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원 (1.00%) 오른 1005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 관련주다.

19일(현지시간) 모더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예방을 위해 개발 중인 베타 변이 기반의 2가 부스터 백신의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mRNA-1273.211'은 모더나가 개발 중인 첫 번째 2가 부스터 백신 후보 물질로 베타 변이를 포함한다. 

mRNA-1273.211은 현재 부스터 샷으로 사용 중인 모더나 백신 'mRNA-1273(스파이크박스)'보다 오미크론 변이 중화항체 역가 수치가 2배 이상 높았다. mRNA-1273.211 50μg을 접종했을 때, 중화 항체 역가는 접종 1개월 후 스파이크박스보다 2.20배, 6개월 후에는 2.15배 증가했다.

모더나 CEO 스테판 방셀은 "첫 번째 부스터 후보물질인 mRNA-1273.211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며 "50µg 용량의 mRNA-1273.211 부스터샷은 같은 용량의 mRNA-1273 부스터에 비해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변이에 대해서도 더 높은 항체 반응을 유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