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지역 현장 목소리 반영해 소상공인 지원"

2022-04-22 08:42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사진=소진공]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22일 경기 지역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이사장은 이날 수원공동도매물류센터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수원 신동점에서 경기지역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이사장은 이날 오전 수원공동도매물류센터에서 송유경 한국수퍼마켓연합회 회장, 경기지역 수퍼마켓협동조합 협·단체 이사장과 함께 소상공인 유통물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는 대형유통사를 중심으로 한 유통구조 및 물류 환경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물류정보시스템 및 스마트 유통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소진공은 중소 물류단체가 자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RFID(무선주파수인식)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공동관리시스템 도입, 구축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공동도매물류센터에서 취급하는 상품의 생산부터 제조‧유통‧판매‧소비 전 단계에 걸친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수원 신동점에서 경기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상백 경기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임경민 수원시장안구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지역 내 주요 소상공인 관련 협·단체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다.
 
조 이사장은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면서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에 대해 업종별 소상공인 관련단체와 협력해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