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전지박 사업 '대박' 기대 [신한금융투자]
2022-04-22 08:45
솔루스첨담소재가 지난 1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증권가의 호평이 나온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월 22일 솔루스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솔루스첨단소재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236억원, 영업손실은 24억원으로 적자가 계속됐다"며 "하지만 헝가리 법인에서 대응 중인 EV용 전지박 매출이 301억원으로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확보된 수주잔고만 약 5만톤(9400억원 내외) 규모로 5년 계약으로 단순하게 나눠 보면 연간 1만톤씩 납품된다"며 "2021년 전지박 납품 규모 0.2만톤 내외(매출 약 400억원)에서 2022년 1만톤 납품시 매출은 1600억원을 상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동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보틀넥 현상이 지속되면서 단기 전기차 출하량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동박 숏티지의 상황은 변함이 없다"며 "하반기로 가면서 구조적인 성장세가 확인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