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차량화재 배우 조한준씨가 역사 비치된 소화기로 진화
2022-04-21 17:08
21일 과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경 경마공원역 인근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지나가던 행인이 역사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는 데 화재를 진압한 주인공이 배우 조한준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경마공원역 인근에 정차돼있던 차량에서 발생했다.
한편, 배우 조한준씨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는 보통 소화기가 비치돼있다는 것이 떠올라서 본능적으로 역사 안으로 뛰어들어갔다”라며 “평소에 소화기 사용법을 알아둔 것이 도움이 됐고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드라마 ‘밥이되어라’에서 오복 역을 맡아 얼굴을 알린 배우 조씨는 단편영화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로 리메이크된 ‘몸값’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