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인수위 "국가 반도체 연구소 설립, 사실 아냐"
2022-04-21 10:44
김기흥 부대변인 "정책제안 청취만…검토는 안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일부 언론의 '국가 차원의 반도체 연구소 설립' 보도를 부정했다.
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은 21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는 국가 차원의 반도체 연구소 '나노반도체종합연구소(가칭)'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 향후 윤석열 정부가 해당 반도체 연구소를 설립해 12인치 팹(공장) 및 극자외선(EUV) 장비 등 시·양산이 가능한 수준의 팹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김 부대변인은 "과학기술교육분과가 관련 기관의 요청에 따라 나노반도체종합연구소 설립 관련 정책제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바 있다"면서도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과학기술교육분과는 전국에 산재한 대학 및 공공팹의 낙후된 시설과 기능을 고도화하고, 대학 및 공공팹 기관 간 연계성을 강화해 산학연 협력을 촉진해 나가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임을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대학 및 공공팹 운영기관으로는 카이스트 부설 나노종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있다.
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은 21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는 국가 차원의 반도체 연구소 '나노반도체종합연구소(가칭)'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 향후 윤석열 정부가 해당 반도체 연구소를 설립해 12인치 팹(공장) 및 극자외선(EUV) 장비 등 시·양산이 가능한 수준의 팹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김 부대변인은 "과학기술교육분과가 관련 기관의 요청에 따라 나노반도체종합연구소 설립 관련 정책제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바 있다"면서도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과학기술교육분과는 전국에 산재한 대학 및 공공팹의 낙후된 시설과 기능을 고도화하고, 대학 및 공공팹 기관 간 연계성을 강화해 산학연 협력을 촉진해 나가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임을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대학 및 공공팹 운영기관으로는 카이스트 부설 나노종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있다.
김기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이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