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이버보안 강화...선제적 대응 外
2022-04-20 14:09
부산항만공사는 사이버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국가정보원 지부와 합동으로 지난 19일 부산항 9곳의 터미널 운영사와 정보보안 협의회를 BPEX(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고,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를 통해 최신 사이버보안 위협정보 공유, 보안 관리체계 진단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보안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사이버 위협 및 대응을 주제로 보안교육을 실시해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BPA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이버보안 활동을 통해 국가보안시설인 부산항의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고, 부산항이 글로벌 허브 항만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PA 등 9개 공공기관, 도시농업시설 ‘스마트팜 4호점’ 개관
BEF는 Busan Embracement Fund for Social Economic Development의 약칭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조성하는 기금으로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과 4월,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의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사회적 도시농업시설인 ‘BEF 스마트팜’ 2․3호점 개관에 이어, 부산광역시 사상구 소재 ‘부산꿈지역아동센터’ 내 유휴공간에 4호점 개관을 지원했다.
특히, 금번 4호점은 물고기와 채소를 함께 기르는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기술을 활용했으며, 무항생제 여과시스템 도입을 통해 유기농 농작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아쿠아포닉스(Aquaponics)기술은 어류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s)의 합성어로, 물고기를 키우며 발생하는 유기물을 이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차세대 혁신농업 기술이다.
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BEF를 통한 지역사회 내 스마트 농업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생산ㆍ유통구조의 촉진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SNS 서포터즈 '네이밍' 공모 25일까지
BPA 주요 정책, 이슈를 국민의 시각에서 홍보하고, 국민의 참신한 관점으로 보는 BPA의 이미지를 확보하고 부산항에 대한 폭넓은 이해 계층을 형성하고자 추진한 BPA SNS 서포터즈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BPA SNS 콘텐츠에 반영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항과 BPA를 배경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과 다방면 SNS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될 서포터즈에게 어울리고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을 지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음모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BPA는 1차 공모를 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후보에 대해 2차 투표를 통해 대상 1명(30만원, 온누리상품권), 최우수상 1명(10만원, 온누리상품권), 참가상 10명(1만원, 온누리상품권)을 5월 중에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작으로 선정된 이름은 향후 2022년 BPA 공식 SNS 서포터즈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말 연안 크루즈' 2년2개월 만에 운항 재개
2년2개월여 만에 재개되는 부산항 원나이트 크루즈는 지난 16일 오후 5시30분 부산시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팬스타드림호(2만1천688t)가 승객 200여명을 태우고 출항했다.
팬스타드림호는 국제여객터미널-조도-태종대-오륙도-해운대(동백섬)-광안대교 구간을 운항하며, 부산 앞바다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오전 국제여객터미널로 돌아왔다.
팬스타드림호는 이번 시범 운항을 마친 뒤 선박 점검을 거쳐 5월 7일부터 매주 주말에 정기적으로 주말 연안 크루즈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