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뉴욕증시 강세에도 하락 출발… 외국인 '셀코리아'는 여전
2022-04-20 09:13
뉴욕증시 강세에도 국내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다수의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과 달리 한국 기업에 대한 실적 불확실성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9포인트(0.24%) 내린 2712.3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0.40포인트(0.01%) 내린 2718.49포인트로 출발했다.
기관은 806억원, 외국인은 615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40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89%), 삼성전자(-0.74%), 삼성바이오로직스(-0.61%), 현대차(-0.55%), 삼성SDI(-0.49%)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기아(1.02%), 네이버(0.64%), 카카오(0.63%), LG에너지솔루션(0.23%) 등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6%), 유통업(-0.53%), 전기전자(-0.52%)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운수창고(0.95%), 의료정밀(0.26%), 철강금속(0.2%) 등이다.
외국인은 459억원, 기관은 85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54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CJ ENM(-1.06%), 셀트리온제약(-0.67%), 셀트리온헬스케어(-0.49%), HLB(-0.32%)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위메이드(1.41%), 천보(1.40%), 엘앤에프(1.11%), 펄어비스(0.78%), 카카오게임즈(0.61%), 에코프로비엠(0.42%) 등이다.
업종별로는 인터넷(-0.72%), 통신방송서비스(-0.57%), 출판(-0.15%)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음식료담배(1.9%), 운송(1.6%), 소프트웨어(0.77%)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