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DJ 입스브이와 협업…미국 진출 신호탄

2022-04-20 09:13

비비지[사진=빅플래닛메이드]

그룹 비비지(VIVIZ)가 미국에 진출한다. 

비비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4월 20일 "비비지가 오는 28일 자정 미국 유명 DJ 입스 브이(Yves V)와 첫 번째 미니음반 '빔 오프 프리즘(Beam Of Prism)의 주제곡 '밥 밥!(BOP BOP!)' 리믹스 음원을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Yves V는 DJ Mag에서 전 세계 DJ 상위 100중 34위를 차지한 명 DJ다.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아프로잭(Afrojack),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 아르민 반 뷰런(Armin van Buuren_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했으며, 최근에는 이나(INNA), 자니크(Janieck)와 함께 한 '데자부(Déjà vu)'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비비지는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해 프리데뷔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례적인 규모로 미국 데뷔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비비지는 현지 유명 레이블과 계약을 마쳤다. 소속사부터 프로모터, 퍼블리시스트 계약 절차를 진행하며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비비지는 여자친구의 은하, 신비, 엄지가 뭉쳐 재데뷔한 그룹이다. 데뷔 음반 '빔 오브 프리즘'의 주제곡 '밥 밥!'은 라틴풍의 리듬과 디스코가 결합한 혼합형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발매와 동시에 벅스 실시간 순위 1위부터 전곡을 순위에 올리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데뷔 일주일 만에 음악 방송 2관왕에 올랐으며 현재 방영 중인 Mnet '퀸덤2'에서 독보적인 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비비지와 입스브이의 협업곡 '밥 밥!'은 4월 28일 자정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