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 1%↑…급상승 이유는?

2022-04-20 10: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풍제약 주가가 상승 중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이날 오전 9시 5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0원 (1.37%) 오른 3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9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을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하는 안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방역당구깅 더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ㅁ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소아들에 대한 처방은 다른 나라에서 임상시험과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이라며 "아직까지 해외에서 부작용 등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좀 더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40∼50대 기저질환자 등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코로나특위)는 이날 먹는 치료제와 관련해 "투약 대상을 현재 60세 이상자, 면역 저하자, 40∼50대 기저질환자에서 '12세 이상 기저 질환자'로 확대하고 동네 병·의원에서도 처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일동제약과 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임상 3상 참여자 등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용 의약품은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S-217622'와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