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양궁 리커브 김강훈 첫 금메달 낭보
2022-04-19 09:32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이 대회 3일차인 18일(현지시간) 첫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남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에 출전한 김강훈(37) 선수는 이날 오후 헤이그 주이더 파크 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루마니아의 코조카루 에밀 플로린 선수를 상대로 6대 0 완승을 거두고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한 김 선수는 "이렇게 큰 대회에 출전하게 돼 부담감이 컸는데 지금은 속이 너무 후련하고 기쁘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리 선수단은 이날 동메달 2개도 추가하며 현재까지 총 3개의 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