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아니면 5배 보상해드립니다" 제주패스, 최저가 보상제 선언

2022-04-18 16:37

[사진=게티이미지 ]

제주패스(대표 윤형준, ㈜캐플릭스)가 최저가 보상제를 시행한다고 4월 18일 밝혔다. 제주도 내에서 예약한 렌터카 차량이 최저가가 아닐 시 차액의 5배를 보상한다는 것이다. 
 
제주패스에서 렌터카를 예약한 후 다른 업체(사이트)에서 동일한 예약조건 하에 더 저렴한 가격을 발견했을 경우 이를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접수하면 차액의 5배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보상해준다. 보상받은 포인트는 제주패스 사이트 내 렌터카, 숙박, 카페패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 내에는 현재 110여개 렌터카 업체가 있으며, 차량 3만여대가 운행되고 있다. 제주패스는 국내 최초로 렌터카 업체들의 가격, 품질, 보험료, 선택사항, 후기까지 비교하는 실시간 렌터카 OTA 플랫폼을 구축·운영 중이다.

전국적으로 중소형 렌터카 업체 450여개, 차량 4만2000여대 등 국내 최대 중소형 렌터카 소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제주 지역에서만 90여개 업체 차량 2만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윤형준 제주패스 대표는 "렌터카 가격이 비싸 여행객 불만이 컸었다"며 "제주패스의 AI 다이나믹 프라이싱 특허 기술을 렌터카에 확장 적용해 합리적 가격의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이나믹 프라이싱은 가변적 가격 책정을 뜻한다. 특정 소비층 지불 능력을 감안한 가격 책정 방식이다. 

한편 제주패스는 이달 말까지 수입차량 예약 시 10만원을 추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