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중기장관 후보자에 이영…국민의힘 유일한 벤처기업 출신
2022-04-13 15:11
제9대 여성벤처협회장 역임…중소·벤처기업 기 살리기 패키지 3법 발의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윤석열 정부 첫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이 후보자는 2000년 IT보안 전문 벤처기업 테르텐을 창업해 대표 이사로 재임했다.
이후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전문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등에서 이사 등을 지냈다.
2017년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혁신성장위원회 위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비전2031위원회 위원도 거쳤다.
2020년 여성 벤처기업인으로서 미래통합당 비례대표가 돼 21대 국회의원으로 입성했다. 국민의힘 내 유일한 벤처기업 출신이다.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기 살리기 패키지 3법’을 발의했다.
윤 당선인은 이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인물”이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한국의 미래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우량 벤처기업이 다수 나올 수 있도록 잘 이끌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9년 출생 △광운대 수학 학사 △카이스트 수학 석사, 암호학 박사 수료 △테르텐 대표이사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 △한국 CSO협회 이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이사·부회장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미래성장동력특별위원회 위원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청년희망재단 이사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혁신성장위원회 위원△카이스트 비전2031위원회 위원 △제21대 국회의원 △미래통합당·국민의힘 경제혁신위원회 역동적경제소위원회 위원 △국회 글로벌혁신연구포럼 회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