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QS 학문분야 평가 11개 세계 순위권 랭크
2022-04-12 20:14
농/임학 분야 국내 4위, 재료과학 국내 9위 랭크
5개 대주제 분야에서는 지난해 450위권였던 자연과학 분야가 384위에 랭크되며 순위가 크게 올랐고, 공학/기술 대주제 분야는 400위권에 오르며 지난해 대비 순위가 상승했다.
전북대는 세부 학문분야 평가 중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농/임학 분야에서 세계 200위권 초반에 오르며 국내 4위에 랭크됐고, 재료과학 분야 역시 세계 200위권 초반, 국내 9위에 오르는 등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지난해 세계 300위권이었던 화학공학 분야에서는 200위권으로 순위가 상승하며 국내 1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기계/항공/제조공학 국내 10위, 생명과학 국내 11위, 환경과학 국내 12위, 화학 국내 13위, 물리/천문학 국내 13위 등 지난해보다 최대 6단계 상승하며 학문 분야별 경쟁력을 자랑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세계 순위권 밖이었던 환경과학과 컴퓨터&정보과학 분야(국내 17위)는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번에 평가된 전체 51개 세부 학문 분야 중 전북대는 총 11개 분야가 세계 순위권에 진입해 국가거점국립대 가운데 3번째로 많았다.
연도별로도 2019년 8개 순위권 진입에서 작년과 재작년 9개에 이어 올해 11개 학문 분야가 순위권에 진입하는 등 경쟁력이 해를 거듭할수록 상승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김동원 총장은“이번 평가는 우리대학이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지역발전을 이끌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학의 행보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영국 QS사가 전 세계 1,543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계평판과 기업계평판, 논문당 인용수, 연구자의 생산성과 영향력을 측정하는 ‘H-인덱스’ 등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