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교육일상 회복을 위한 교육회복 종합 지원 계획 수립...내실화 나서

2022-04-12 11:32
결손회복, 맞춤형 지원, 교육여건 개선 위한 집중 지원키로

강원도교육청 전경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코로나로 인한 학습·정서 결손을 해소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교육회복 지원 종합 계획’을 마련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회복 지원 종합 계획’은 3개 영역(교육결손 회복, 맞춤형 지원, 교육여건 개선) 39개 추진과제(결손 진단, 몸과 마음 회복, 유아․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과밀학급 해소방안, 교원지원 등)로 구성됐으며 이번 계획은 지난 2월 발표된 도 교육청 학습․정서 지원 기본 계획을 포함하고 교육회복 추진 내실화 및 체계적 지원을 위한 방안을 추가했다.

도 교육청은 특히 체계적인 교육회복 지원을 위해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강원교육회복추진단’과 실무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기획․총괄 분과, △교육결손 회복 분과, △맞춤형 지원 분과, △교육여건 개선 분과, △홍보․지원 분과로 구성해 각 부서․기관별 협업체제를 마련하며 실무단은 추진 과제별 각 분과 업무담당자들로 구성해 학생 대상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또 교육회복의 내실화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학교 컨설팅, 연수 등을 지원할 ‘강원 교육회복 현장지원단’도 운영할 방침이다.

지원단은 각 지역별 추천 교원을 중심으로 구성하며 교육회복 우수사례 발굴 및 자료 제작, 홍보 활동 등 역할을 수행하며 결손회복 영역에서는 교과결손 해소와 자기주도적 학습 역랑 강화 및 진로지도를 위해 △맞춤형 선택․집중 교과 특별보충 프로그램, △전환기 연계형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 및 교재 제공, △EBS 연계 온라인 교육멘토링,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교육부, 한국장학재단 주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들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해 교육회복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도 교육청은 이와함께 맞춤형 지원 영역에서는 △초등학교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운영 △ 대안 교육기관 지원, △학교내 대안교실 운영 등 위기(학업중단)학생 필요에 맞는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한재혁 도 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강원도교육청 교육회복 지원 종합 계획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빈틈없는 지원으로 강원교육의 일상을 회복하고 더 나은 교육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아이들의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회복을 위한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