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신약 안구건조증 치료제 美 FDA 임상 2상 승인
2022-04-12 14:02
유유제약은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프로젝트명 YP-P1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이날 "미국 FDA로부터 YP-P10 임상 2상 진행 허가를 최종 확인했으며 상반기 내에 환자 대상 첫 투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표한 '안구점안제의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에 따르면 글로벌 안구건조증 시장 규모는 2018년 39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으며, 연평균 6.14% 성장해 2026년 56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유제약은 올해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신약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을 비롯해 전립선비대증 복합신약과 미 UCLA대학과 공동연구 진행중인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3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집중하고 있다. 탈모와 뇌졸중 회복에 대한 신약 후보 물질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