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오늘부터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 '중단'

2022-04-11 08:57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 11일 종료

 

화순군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화순군]

전라남도가 의료기관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기간을 연장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를 11일부터 종료한다.
 
1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의료기관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이 396곳, 호흡기 전담클리닉 15곳으로 총 411곳이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14일부터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를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인정했지만 종료 시점이 다가오자 5월 13일까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을 통한 신속한 검사, 진료, 치료 연계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개인용 신속항원검사를 종료해, PCR검사만 할 수 있다.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는 개인용 신속항원검사보다 정확도와 검사양성률이 9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코로나19 유행 상황 변화를 봐가면서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기간을 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