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여론조사] 尹, 국정수행 전망 대부분 50% 이상...'잘할 것' 56% vs '잘 못할 것' 38%

2022-04-09 14:36
한국갤럽...尹, '잘할 것' 56% vs '잘 못할 것' 38%
NBS, 尹 국정수행 전망...'잘할 것' 54% vs '잘 못할 것' 40%
조원씨앤아이, 尹 국정수행 전망...'잘할 것' 49.3% vs '잘 못할 것' 47.2%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4월 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향후 국정수행과 관련해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대부분의 조사에서 50%를 넘는 것으로 나왔다. 

◆한국갤럽...尹, '잘할 것' 56% vs '잘 못할 것' 38%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에 '잘할 것'이라는 긍정 전망이 56%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윤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 못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 8일 공표)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지난주 실시한 조사 대비 1%포인트 오른 56%로 나타났다.

반면 '잘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38%로 기록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응답은 1%, '모름·응답거절'은 6%다.

윤 당선인의 직무수행 전망에 대한 긍정적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88%), 보수층(77%), 대구·경북(75%) 등에서 많았다. 부정적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0%), 진보층(66%), 40대(54%) 등에서 두드러졌다.

무당층과 중도층에서는 긍정적 전망이 각각 55%, 56%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부정 전망은 각각 29%, 39%였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7%, 국민의힘이 1%포인트 하락한 35%로 기록됐다.

이어 정의당 4%, 국민의당 3%, 기타 1%로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20%다.

◆NBS, 尹 국정수행 전망...'잘할 것' 54% vs '잘 못할 것' 40%

윤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란 응답이 54%인 것으로 나타난 조사도 나왔다. 잘 못할 것이란 대답은 40%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 7일 공표)에서 윤 당선인의 차기 정부 국정수행에 대해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54%로 기록됐다.

반대로 국정운영을 잘 못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0%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응답률은 6%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로는 부정적 평가가 47%로 긍정적 평가(46%)를 약간 앞섰다. 문 대통령은 2월 4주 차 때부터 긍정적 평가가 46%로 계속 유지되고 있다. 같은 기간 부정적 평가는 52%(2월 3주 차)에서 51%(2월 4주차), 49%(3월 1주 차)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이 가장 높은 36%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 5%, 국민의당 3%, 태도유보 22% 등으로 집계됐다.

◆조원씨앤아이, 尹 국정수행 전망...'잘할 것' 49.3%  vs '잘 못할 것' 47.2%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이 50% 밑으로 나온 결과도 나왔다.

일요신문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지난 3~5일 사흘간 실시한 조사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 7일 공표) 윤 당선인이 국정운영을 잘 준비하고 있다는 비율은 49.3%였고, 국정운영을 잘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47.2%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률은 3.5%였다.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에선 ‘긍정 47.9% vs 부정 49.5%’ 결과가 나왔다. 세부 응답률을 살펴보면 매우 잘하고 있다는 비율이 30.8%,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17.1%였다. 어느 정도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11.1%였고, 38.4%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2.4% 응답자 지지를 받으며 민주당(31.5%)을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국민의당은 10.6%, 정의당은 4.3% 지지율을 보였다. 기타 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3.0%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은 16.5%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률은 1.7%였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