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강원본부, 영동선 봄철 낙석위험개소 특별 안전점검 시행

2022-04-08 19:10
낙석발생 취약개소 일제점검을 통한 중대재해 예방

한국철도 이용우 강원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이 낙석위험개소를 점검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 강원본부 제공]

한국철도 이용우 강원본부장이 낙석 취약지구인 영동선 철암-석포 구간 모터카(MC)를 이용해 특별 안전점검을 지난 7일 시행했다.
 
8일 한국철도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2월 말에서 3월 사이 기온상승으로 얼어있던 지반, 사면 등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비탈사면 붕괴, 낙석 발생이 높은 취약개소에 대해 일제점검 및 낙석사전제거 작업을 위해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낙석 취약지구인 영동선 구간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위험요인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며 위험성이 높은 경우는 합동안전진단과 보수·보강을 통해 중대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용우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 “선로 주변이 산악지형으로 해빙기 위험요인에 대해 철저한 점검 및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과 열차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