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가지식재산 추진실적 4년 연속 '우수'

2022-04-08 13:55
국가지식재산 추진실적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최초, 4년 연속 우수성 인정받아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4년 연속 국가지식재산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결과는 지난 2018 ~ 2019년 최우수, 2020 ~ 2021년 우수 기관 선정 등, 광역지자체로는 최초로 4년 연속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평가 대상은 2021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및 인력양성 종합계획에 따른 16개 중앙행정기관 72개 사업 및 17개 광역지자체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추진실적으로, 정책과의 우수성, 파급효과 및 추진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광역지자체의 경우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식재산 활성화 전략 및 수요대응 역량 등을 추가로 고려했다.
 
지재위 전문위원 및 외부전문가 등 총 28명으로 구성된 통합평가위원단은 4단계 심층평가를 통해 최우수 5개(중앙4, 광역지자체1), 우수 12개(중앙9, 광역지자체3)를  최종 선정했다.
 
인천시는 △로봇, 자동차부품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과 미래산업 개발을 위한 중장기 산업 육성전략의 효과적 추진△지식재산 투자조합 운영을 통한 투자 재원 확보 △지식재산 기반 디지털 혁신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융합기술 핵심기술개발 사업,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 사업을 통한 지식재산 연계 창출 지원 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시는 지식재산 투자조합 제1호부터 제4호까지 총 767억원을 결성해 우수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와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는 동시에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