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연합사 방문] 한미연합사 찾은 尹당선인…'미래 먹거리' 삼성반도체 치켜세웠다
2022-04-08 00:00
당선인 신분 첫 '평택 미군기지' 방문 사례…'반도체' 육성 의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점검했다. 헬기 이동 중에는 평택에 위치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도 둘러보며 관심을 표했다. 해당 사업장은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놀라움을 나타냈던 곳이기도 하다.
◆尹당선인 신분으로 첫 방문···"강력한 억지력 필요"
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평택 미군기지를 방문해 한·미 동맹의 결속력을 높이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 태세 강화 의지를 밝혔다. 서울공항에서 헬기를 타고 이동했으며 폴 라카메라 한·미연합사령관, 김승겸 부사령관과 함께 한·미 동맹 및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당선인은 "북한의 ICBM 발사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 속에서 한·미 군사동맹과 연합 방위태세를 통한 강력한 억제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선배 전우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국회 국방위 소속 성일종 의원과 김성한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 김태효 인수위원, 이종섭 인수위원 등이 동행했다.
당선인 신분으로 평택 미군기지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박근혜, 이명박,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당선인 시절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한 바 있다.
◆"5년 전 트럼프처럼"···尹, 삼성반도체 깜짝 시찰
평택 미군기지로 향하는 이동 과정 중에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 대한 ‘깜짝 시찰’도 이뤄졌다. 윤 당선인은 헬기를 탄 채 경로상에 있던 해당 공장을 상공에서 둘러봤다.
윤 당선인은 “반도체 산업 등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 산업들을 더 발굴하고, 세계 일류로 키워내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 광대한 규모의 반도체 공장 시설에 특별한 관심을 표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깜짝 시찰은 윤 당선인의 ‘반도체 초강대국’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는 헬기로 이동하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둘러보자고 먼저 제안했고, 이에 몇 분간 상공에서 해당 공장을 바라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서 나타내온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1일 경제6단체장과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요즘 전쟁은 총이 아닌 반도체가 한다”라고 발언하며 반도체 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5년 전 트럼프 전 대통령도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둘러본 바 있다. 2017년 1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국빈 방한한 당시 평택 미군기지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헬기를 탄 채 해당 사업장을 내려다봤다. 그는 “이런 걸 미국에 지었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당선인은 벌러슨 미8군사령관, 소프지 기획관리참모부장 등과 정전협정의 방 관람 및 환담을 진행했다. 이후 장병식당에서 한·미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한·미 장병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화답하기도 했다.
◆尹당선인 신분으로 첫 방문···"강력한 억지력 필요"
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평택 미군기지를 방문해 한·미 동맹의 결속력을 높이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 태세 강화 의지를 밝혔다. 서울공항에서 헬기를 타고 이동했으며 폴 라카메라 한·미연합사령관, 김승겸 부사령관과 함께 한·미 동맹 및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당선인은 "북한의 ICBM 발사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 속에서 한·미 군사동맹과 연합 방위태세를 통한 강력한 억제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선배 전우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국회 국방위 소속 성일종 의원과 김성한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 김태효 인수위원, 이종섭 인수위원 등이 동행했다.
당선인 신분으로 평택 미군기지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박근혜, 이명박,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당선인 시절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한 바 있다.
◆"5년 전 트럼프처럼"···尹, 삼성반도체 깜짝 시찰
평택 미군기지로 향하는 이동 과정 중에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 대한 ‘깜짝 시찰’도 이뤄졌다. 윤 당선인은 헬기를 탄 채 경로상에 있던 해당 공장을 상공에서 둘러봤다.
윤 당선인은 “반도체 산업 등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 산업들을 더 발굴하고, 세계 일류로 키워내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 광대한 규모의 반도체 공장 시설에 특별한 관심을 표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깜짝 시찰은 윤 당선인의 ‘반도체 초강대국’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는 헬기로 이동하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둘러보자고 먼저 제안했고, 이에 몇 분간 상공에서 해당 공장을 바라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서 나타내온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1일 경제6단체장과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요즘 전쟁은 총이 아닌 반도체가 한다”라고 발언하며 반도체 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5년 전 트럼프 전 대통령도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둘러본 바 있다. 2017년 1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국빈 방한한 당시 평택 미군기지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헬기를 탄 채 해당 사업장을 내려다봤다. 그는 “이런 걸 미국에 지었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당선인은 벌러슨 미8군사령관, 소프지 기획관리참모부장 등과 정전협정의 방 관람 및 환담을 진행했다. 이후 장병식당에서 한·미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한·미 장병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화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