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화양면 장상리 등 3개소 '충남형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2022-04-05 13:29

화양면 장상리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계획도[사진=서천군]

충남 서천군이 농촌지역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2022년도 충남형 마을만들기’ 공모에 3개 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2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 주도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농촌 지역 주민의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인구 유지, 마을 활력 및 특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심사를 거쳐 △화양면 장상리 장상마을(중규모 5억원) △마산면 관포리 상관마을(소규모 2억원) △한산면 지현2리마을(소규모 2억원)이 공모에 선정됐으며, 3년에 걸쳐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획일적인 마을사업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마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단계별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과 함께 주민 주도적 마을 만들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강화 사업에도 힘쓸 방침이다.
 
박명수 농정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주민 역량강화와 단계별 마을 사업을 추진해 살기 좋은 농촌,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해 충남형 마을 만들기 신규 사업에 공모한 결과 판교면 복대2리가 중규모(5억원)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