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기아 타이거즈, 4년만에 재회…유니폼 스폰서십 체결

2022-04-01 11:20

금호타이어가 2022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기아 타이거즈 야구단과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야구 마케팅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2일 올 시즌 공식 후원에 따른 기아 타이거즈 개막전 참관 행사를 실시하며,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임직원이 참석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올해 정규시즌 모든 경기에서 상의 우측 흉장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또한 기아 타이거즈 홈(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과 원정 경기를 비롯해 구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 입장권, 팬북 등 다양한 경로로 관중들을 만날 계획이다.

국내 프로야구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입장이 크게 줄어들었다. 야구 팬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멀어졌지만 올해 정규시즌부터 100% 관중 입장을 목표로 삼고 있어 프로야구 인기가 회복이 점쳐지고 있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4년 만에 금호타이어가 기아 타이거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의미가 크다”라며 “기아가 2017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처럼 올해도 우승 기원에 힘을 실어주면서 금호타이어가 야구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 타이거즈는 국내 프로야구 최다 우승(11회)을 차지했으며, 올해 양현종 선수와 나성범 선수를 영입해 ‘포효하라_올웨이즈(Always) 기아 타이거즈’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금호타이어가 기아 타이거즈와 4년 만에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금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