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운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항·애플, 100년 경제 상생 프로젝트 추진"

2022-03-31 17:01
민간주도 포항애플상생위원회 및 일사천리 기업실 신설

문충운 포항시장 예비후보. [사진=문충운 포항시장 예비후보 사무실]

애플 포항 유치의 숨은 주역인 문충운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과 애플의 100년 경제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애플 투자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애플의 조 단위급 포항 투자를 목표로 포항·애플의 100년 경제 파트너 십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시장이 되면 즉시 지역의 민관산학연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포항애플상생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시장 직속의 일사천리(1472) 기업실을 신설해 포항애플상생위원회와 머리를 맞대는 등 포항과 애플의 100년 경제 동반 성장 프로세스를 즉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기차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둔 애플과 전기차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는 포항이 만날 경우 포항·애플의 상생 경제 체제가 구축되어 포항 100년 경제의 핵심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포항이 인구 100만의 글로벌 첨단 경제 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포항의 경우 포스코가 이차전지 등 신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고,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에서 에코프로, GS건설 등 주요 기업들의 조 단위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애플의 ICT기술 기반의 전기차와 포항의 전기차산업이 긴밀히 협력하면 철강 중심의 포항 경제가 디지털·신산업경제로 전환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며, 한편으로 애플의 세계 일등 기술과 연계해 인공지능·블록체인·드론·실증로봇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를 집중 발굴·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난해는 애플의 포항 유치를 위해 숨 가쁘게 뛴 한 해였지만 이후 애플의 포항 투자를 극대화하기 위한 포항 차원의 노력이 부족한 측면이 있었고, 포항이 애플의 상생 지원 사업 유치에만 그쳐선 안 된다”며, “세계 최고 기업의 조 단위급 재 투자를 반드시 이끌어내 영일만 미래 100년의 일거리·먹거리 기반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